[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재를 육성하는 ‘러브지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전자 '러브지니' 발대식 <사진=LG전자> |
LG전자는 25~26일 양일간 LG트윈타워 및 곤지암리조트에서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Love Genie)’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러브지니’는 한국기업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CSR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러브지니’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8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환경, 인권, 윤리, 노동, 안전보건, 사회공헌 등 각 CSR 분야별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경험하게 된다. 또 개인 및 팀별 과제를 통해 CSR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룰 예정이다. LG전자는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해외법인 및 CSR 활동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는 600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을 거쳐 32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2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러브지니’로 선발된 강동균 학생(24세, 성균관대학교)은 “CSR 관련 심층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 장차 사회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CSR 분야에서 체계적인 활동을 기획, 추진할 수 있도록 활동비 일정액과 함께 임직원 전담 멘토를 지정해 지원한다. 특히 수료자 전원에게 향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LG전자 대외협력FD담당 윤대식 상무는 “‘러브지니’는 기업 후원 대학생 봉사단에서 한층 더 진화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미래 CSR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 세대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