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무실점 신기록 도전” 한국 슈틸리케호, 태국과 오늘 밤 9시30분 평가전 ... 이정협 연속골 기대. <사진= 대한축구협회> |
“8G 무실점 신기록 도전” 한국 슈틸리케호, 태국과 오늘 밤 9시30분 평가전 ... 이정협 연속골 기대(배번 포함)
[뉴스핌=김용석 기자] 슈틸리케호가 오늘 밤 8경기 연속 무실점 신기록에 도전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친선전을 치른다.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지난 3월 24일 레바논전에서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해 7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슈틸리케호가 태국전도 무실점으로 이길 경우 8경기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피파랭킹 57위 한국은 118위 태국에 역대 전적 30승7무9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태국과 18년만에 치르는 A매치라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지난 199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 8강에서 1-2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한국 대표팀은 태국을 상대 한 적이 없다.
또한 태국은 한번도 지지 않고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4승2무 승점 14점)을 확정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은 구자철이 가벼운 근육 부상을 당해 이번 원정길에 참가 하지 않아 이정협과 석현준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태국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위 레스터시티의 구단주 위차이 락시악손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위차이 락시악손은 태국의 면세점을 독점하고 있는 킹파워 그룹의 소유주로 개인 자산만 2조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대단한 자산가다.
최근에는 레스터 구단주 위차이 락시악손이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태국 사찰에서 절을 하는 모습이 공개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등번호.<사진= 대한 축구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