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조여정이 신윤주와 김민준의 불륜을 폭로하고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사진=KBS 2TV '베이비시터'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베이비시터’ 조여정이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4부작 드라마 ‘베이비시터’ 3회에서는 유상원(김민준)의 불륜을 폭로하는 천은주(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은주는 경매에 내놓은 자신의 그림을 그리스로마신화 메두사에 비유하며 유상원과 장석류(신윤주)의 관계를 밝혔다.
하지만 유상원은 “세상에 바람피우는 남자가 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안 그래도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이제 당신한테 정나미가 떨어진다”며 되레 화를 냈다.
뻔뻔한 건 유상원의 모친도 마찬가지. 상원 모는 천은주에게 “두 사람이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는데 혼자 의심하는 거냐”고 쏘아붙였고 천은주는 장석류의 팔찌를 언급했다.
유상원은 “출장 다닐 때마다 일하는 사람 선물도 챙겼다”고 둘러댔다. 이에 천은주는 “나만 미친년 만들려고 하는 거지? 당신들 다 작당했지”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모두가 한편이 돼 천은주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했다. 급기야 천은주는 칼을 휘둘렀고 유상원과 그의 부모에 의해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