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자로 갤럭시S5 사용하다 언팩 행사때 구매하기로 마음 먹어
[뉴스핌=심지혜 기자] "갤럭시S7엣지는 전작의 부족했던 모든 것을 다 채운 느낌이다."
갤럭시S7엣지 1호 가입자 이원구(39) 씨는 11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씨스타와 함께하는 갤럭시S7 출시행사'에서 "갤럭시S7은 갤럭시S6의 부족한 모든 것을 채운 것 같다"면서 "디자인의 변화는 없지만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KT 갤럭시S7엣지 1호 가입자. <사진=심지혜 기자> |
이 씨는 앱 개발자로 안드로이드 폰만 사용해왔으며 지금까지 KT에서 갤럭시S5 4만4900원요금제를 사용하다 지난달 열린 갤럭시S7 언팩 행사 때 나온 VR을 보고 갤럭시S7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 씨는 갤럭시S7엣지를 구매하기 위해 어제 저녁 7시경부터 줄서 있었다. 그는 "오래 기다렸지만 1호 가입자가 돼 좋다"고 말했다.
2호 가입자인 황정욱(26) 씨는 갤럭시S7 실버 티타늄 32GB를 구매했다. 황 씨가 사용하던 휴대폰은 베가 아이언2로 KT에서 5만1000원 요금제를 사용했다. 황 씨는 갤럭시S7의 장점에 대해 "SD카드가 추가된 것과 방수 기능"을 꼽았다.
다음 팟에서 야외방송을 한다는 3호 가입자 역시 베가 아이언2의 5만1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던 이로 갤럭시S7엣지 골드 64GB를 구매했다. 그가 갤럭시S7엣지를 선택한 이유는 '저조도에서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이었다.
바리스타를 한다는 4호 가입자 최진성(27) 씨는 아이폰5를 6만9900원 요금제로 오래 써오다 갤럭시S7엣지 골드 64GB로 바꿨다. 기어S2를 사용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갤럭시S7엣지를 선택하게 됐다고. 가장 맘에 드는 기능으로는 '카메라 기능과 방수 기능'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현장에 모인 이들은 갤럭시S7·S7엣지의 장점으로 '카메라 기능과 방수 기능'을 꼽았다. 이는 삼성전자가 이번 모델을 출시하면서 강조해온 기능들이다.
참석자들은 "갤럭시S7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그래서 출시행사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KT의 갤럭시S7엣지 1호 가입자가 개통하는 모습.<사진=심지혜 기자> |
갤럭시S7엣지의 KT 1호 가입자와 씨스타. <사진=심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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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