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인공으로 다룬 ‘하루’와 ‘오 나의 인생아’ 등으로 개편
[뉴스핌=심지혜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봄 정기 개편을 통해 우리 동네 이웃을 주인공으로 하는 ‘주말뉴스’와 다양한 지역정보 및 교양 등 신규프로그램들을 신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리얼 인터뷰 ‘오 나의 인생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방송된다. 해당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재발견이라는 제작방식에 초점을 두고 권역 내 마을소개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특별한 사연을 중심으로 다뤄진다.
또한 우리 이웃들이 직접 출연하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다큐멘터리 ‘하루’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방송된다. 오는 9일 첫 방송에서는 평택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의 하루가 소개된다.
'하루'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의 하루의 삶을 열심히 만들어 가는 과정을 시간대별로 소개하고 인터뷰와 함께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내용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지역 시사 프로그램인 ‘화두’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30분간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이야기(사건, 사고, 분쟁현장, 소외된 이웃 등)에 대한 원인과 상황을 내용으로 하며 오는 11일에 첫 방송 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부터 오전 7시 오후 12시 오후 7시 오후 11시 총 4번 신규 편성될 예정인 ‘주말뉴스’에서는 기존의 방송시간을 약 두 배로 확대해 총 50분 동안 지역에 있었던 한주간 주요 이슈를 다룬다.
최희재 티브로드 수원보도제작팀장은 “이번 지역채널 프로그램 개편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지역방송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브로드 수원방송의 방송권역은 수원, 오산, 화성이며, 티브로드 가입자는 아날로그, 디지털방송 모두 4번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티브로드>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