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사진), UFC 196 대전료 ‘사상 최고’ 100만달러(13억원)... 7월 10일 UFC 200서 페더급 챔프 1차 방어전. <사진=AP/뉴시스> |
코너 맥그리거, UFC 196 대전료 ‘사상 최고’ 100만달러(13억원)... 7월 10일 UFC 200서 페더급 챔프 1차 방어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 벨트를 빼앗겼지만 역대 최고의 대전료를 기록, ‘머니킹’에 올라섰다.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웰터급 메인이벤트서 네이트 디아즈에 2라운드서 서브 미션패를 당했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는 UFC 사상 최고의 대전료를 기록하게 됐다. 현지 매체는 7일 코너 맥그리거가 UFC 196 대전료로 역대 최고액인 100만달러(약 13억원)의 대전료를 받는다고 공개했다. 여기에 코너 맥그리거는 중계 수수료 PPV 매출의 일부분을 받게 돼 경기에 지고도 웃음 짓는 상황이 됐다. 코너 맥그리거는 승패에 상관없이 1000만달러(약 121억원)의 자산가로 ‘갑부’ 반열에 올랐다.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조제 알도를 13초만에 실신시키고 페더급 새 챔피언이 돼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받았다.
코너 맥그리거는 “난 돈을 벌기 위해 매치에 임한다. 그게 뭐 어떤가. 누가 챔피언 벨트에 관심을 가지겠는가 결국은 ‘머니 싸움’이다”라며 돈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한 바 있다.
또한 담담히 패배를 인정한 코너 맥그리거는 페더급 챔피언 방어전을 치르기 위해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를 존중하고 더 성장할 것이다. 챔피언답게 패배를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오는 7월 10일 UFC 200에서 페더급 챔피언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상대는 아직 결정돼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