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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동력" 서울장학재단, AI 분야 석사 신입생 60명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06:00

연 1000만원 지원으로 연구 환경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전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사업에 선발된 인공지능(AI) 분야 이공계 석사 신입생 6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생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일반대학원의 이공계 석사 신입생으로, 서울시 내 총 16개 대학에서 선발됐다.

재단은 AI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AI 석사 대학원 장학금을 신설했다.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기술 변화에 발맞춰 연구 집중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취지다.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 [사진=서울시]

올해 1학기 선발에서는 석사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60명을 선발해 1인당 연 100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등록금, 연구비, 생활비 등 학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AI 분야 석사급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학생 대상 전문가 강연, 네트워킹프로그램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으로 장학생들이 AI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서울시도 빠르게 발전하는 AI 시대에 맞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공계 대학원생의 지속가능한 AI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장학생들이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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