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1인가구를 겨냥해 내놓은 초소형 전자레인지가 누적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 15L 전자레인지 <사진=동부대우전자> |
3일 동부대우전자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15리터 전자레인지가 지난 2010년 8월 출시된 지 5년 6개월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421대, 3분 마다 1대가 팔린 셈.
이 제품은 동부대우전자가 전자레인지 틈새시장을 노리고 업계 최소형 15L 사이즈로 출시한 전략 제품으로 기존 20L 제품 대비 외관사이즈는 35% 이상 줄였음에도 조리를 할 수 있는 내부 실용면적은 20L 제품과 동일하다.
국내시장에서는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급증하는 싱글족을 겨냥한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하면서 누적판매 40만대를 넘어섰다.
해외시장에서도 북유럽, CIS,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30여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 누적판매 60만대를 돌파했다.
수출의 경우 중남미 25만대, 유럽 13만대 등 조리보다는 해동, 데우기와 같이 단순기능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강한 수요가 기대이상의 판매성과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사이즈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앞세워 싱글족과 합리적 소비자층을 공략, 내수와 수출 모두 성공한 경우"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해 전자레인지 시장을 주도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