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류준열, 샤워 장면 녹화…안재홍·고경표 박장대소
[뉴스핌=정상호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류준열이 샤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에서는 배우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등 tvN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들이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늦게 합류하는 박보검을 제외한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는 아프리카에서 첫날밤을 맞았다.
세 사람은 나미비아 시내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 짐을 풀었다.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카메라의 개수와 위치, 앵글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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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류준열이 샤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사진=‘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캡처> |
가장 먼저 샤워를 하러 들어간 류준열은 뜻밖의 해프닝을 겪게 됐다.
안재홍이 장롱 문을 열어두고 팬티를 빠는 바람에 방을 비추고 있던 카메라 앵글이 바뀐 것. 다 벗고 샤워 중인 류준열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혔다.
뒤늦게 카메라 앵글이 바뀐 것을 확인한 류준열은 말을 잇지 못하고 “야! 야!”라는 외마디 비명만 질렀고, 안재홍과 고경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폭소했다.
결국 담당 PD가 영상을 영구삭제하고 사건이 일단락됐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