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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봄배구 확정, 플레이오프 직행 눈앞... 그로저 41점, 1-3패 우리카드는 17연패

기사입력 : 2016년02월28일 17:32

최종수정 : 2016년02월28일 17:32

삼성화재 봄배구 확정, 플레이오프 직행 눈앞... 그로저 41점, 1-3패 우리카드는 17연패. <사진= 삼성화재 배구단>

삼성화재 봄배구 확정, 플레이오프 직행 눈앞... 그로저 41점, 1-3패 우리카드는 17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화재가 그로저의 41득점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직행 문턱에 도달했다.

삼성화재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6-28 25-19 25-22 25-21)로 승리했다.

3위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승점 63점(22승 12패)을 기록, 4위 대한항공(승점 58·19승 15패)과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가시화함과 동시에 봄배구를 확정했다.

이날 그로저는 41득점과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16개를 성공하며 개인 6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성공시켰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전 6전 전패와 함께 17연패를 당했다.

1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2세트부터 그로저의 맹활약 등이 이어지며 내리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초반 접전을 벌인 삼성화재는 16-15로 앞선 상황에서 이선규의 속공, 류윤식의 블로킹, 그로저의 연타로 20-16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매치포인트에서 최귀엽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도 그로저의 공격이 빛났다. 우리카드가 6-5로 1점차로 쫓아 왔으나 그로저의 시간차와 연속 스파이크 서브로 9-5로 점수를 벌렸다.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시간차로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초반에는 우리카드의 반격이 거셌다. 우리카드가 초반 점수를 몰고 나가며 삼성화재와 10차례의 동점 승부를 폈다. 15-15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백어택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삼성화재는 류윤식의 오픈공격과 그로저의 시간차, 이민욱의 서브 득점으로 19-16으로 앞서 나갔다. 24-21 세트포인트에서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백어택으로 봄 배구 확정의 기쁨을 누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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