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비닐봉지 메시’ 동영상 SNS에 인증 “아름다운 장면” ... 자신이 선물한 유니폼 착용. <메시 공식 SNS> |
메시 ‘비닐봉지 메시’ 동영상 SNS에 인증 “아름다운 장면” ... 자신이 선물한 유니폼 착용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시가 비닐봉지 유니폼 아프가니스탄의 5세 소년 무르타자 아흐마디에게 사인이 담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한데 이어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비닐' 메시 셔츠 소년은 지난 1월말 '메시의 가장 열성적인 팬'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SNS를 달구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하늘색-흰색 스트라이프 바탕에 '메시 10'이라는 손글씨가 매직으로 써 있는 사진은 BBC 방송을 통해 영국 전역에 소개되었고, 메시 본인도 감동해 이 소년을 꼭 찾아 셔츠를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메시는 27일(한국시간) 26초짜리 ‘비닐 메시’가 자신이 보내 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올리며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적었다. 이 5세 소년은 메시가 보내준 유니폼과 공으로 축구를 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메시는 이 소년과 바르셀로나 홈구장 누 캄프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메시는 지난 2월 24일 16강 1차전 아스날과의 바르셀로나 역사상 공식 경기 10,0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날 멀티골로 바르셀로나가 공식 경기에서 넣은 9,999번째 및 10,0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된 메시는 현재 통산 441골을 기록하고 있다.
5세 아프간 소년이 메시의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승리의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