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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정상회의] 李대통령, 룰라와 한·브라질 정상회담…"경제협력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02:42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02:42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공조키로"

[카나나스키스=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알버타주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오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이 열리기 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룰라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하며, 룰라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브라질이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국으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앨버타 주수상 주최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7 photo@newspim.com

양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서의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양 정상은 좌우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공통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한국과 브라질 간 10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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