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삼성페이 가입자가 계속 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뉴스핌 심지혜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유럽시장에서의 삼성페이는 스페인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각)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미국에서도 삼성페이 가입자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스페인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사진=심지혜 기자> |
현재 삼성페이는 출시 6개월만인 지난 21일 기준으로 글로벌 가입자 500만을 돌파했다. 누적 결제액도 5억달러(약 6200억원)를 넘어섰다. 삼성페이는 지난해 8월 출시됐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한 뒤, 카드 결제기에 살짝 갖다대기만 하면 결제가 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이상급 프리미엄폰과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A'에서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국에 삼성페이를 출시하고, 호주·브라질·싱가포르·스페인·영국·캐나다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