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천정배 대표, 당사에서 온라인 가입 직접 시연
[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22일 오전 마포 당사에서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을 오픈하고 동시에 PC(개인용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당원가입 접수를 시작했다.
국민의당 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은 '당원 가입 중복체크 기능'을 보완해 중복으로 가입이 이뤄질 수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당원가입 절차완료와 동시에 입당 처리 및 심사를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가 발송돼 입당원서 접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당 로고<사진=국민의당> |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송교석 위원장은 "온라인 가입당원의 숫자와 실제 당원의 숫자가 이중으로 부풀려져 관리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의당 당원은 허수가 존재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안철수·천정배 두 공동대표는 이날 청년위원들과 함께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시연 후 "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은 간단해 보이지만 많은 고민이 녹아들어간 것"이라며 "기존 정당들은 중복 가입이 가능하고 한 사람이 여러 아이디로 가입해도 그걸 잘 걸러내기 힘든 그런 것들이 많았다. 저희들은 이런 조그마한 것부터라도 하나씩 하나씩 제대로 해 나가는 국민의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시연해보니 (PC나 스마트폰 사용이) 서투른 분조차도 5분 이내에 쉽사리 당원 가입이 가능하다"며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