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KB국민은행과 제휴를 통해 항공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KB 아시아나 ONE 통장'은 금융 및 항공서비스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입출금 상품이다. 가입 후 일정 금액을 예치할 경우 항공 마일리지가 추가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KB 아시아나 ONE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통장 평균 잔액 기준 50만원당 4마일 씩 월 최대 3000마일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 급여, 연금 수령, 가맹점 대금 중 1개 이상 자동이체를 걸어놨거나 KB국민카드 결제 출금액이 월 50만원 이상인 가입자는 각각 추가 20마일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년도 마일리지 적립 실적에 따라 추가 마일리지 및 50%할인에 달하는 국민은행 창구 우대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항공서비스와 결합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