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즐라탄 “무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 하고 싶다” 발언에 맨유 팬들 환영 일색

기사입력 : 2016년02월18일 18:35

최종수정 : 2016년02월18일 18:36

[EPL] 즐라탄 “무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 하고 싶다” 발언에 맨유 팬들 환영 일색.<사진= 파리생제르망(PSG) 공식 홈페이지>

[EPL] 즐라탄 “무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 하고 싶다” 발언에 맨유 팬들 환영 일색

[뉴스핌=김용석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의 프리미어리그행(EPL)이 가시화되고 있다.

스웨덴 출신의 스트라이커 즐라탄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망(이하 PSG)와 계약이 끝나며 사실상 프랑스 리그를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이미 아스날에서 그의 영입을 타진했었으나 PSG에서 제안을 거부한 바 있고 즐라탄이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 아파트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미국행이 점쳐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무리뉴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그의 발언이 맨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즐라탄은 첼시전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관심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PSG에서 아직 3개월 남았다. 그 후에는 아주 굉장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 구체화되면 밝히겠다"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겼다.

이에 맨유 팬들은 즐라탄이 무리뉴 감독을 따라 맨유에 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미 공개적으로 "무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 하고 싶다"고 밝힌 즐라탄이 이번 인터뷰에서도 역시 무리뉴 감독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즐라탄은 특히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 무리뉴가 있어야 했다. 모두가 무리뉴를 그리워한다. 곧 무리뉴가 축구계로 돌아오리라 확신한다"며 무리뉴가 떠난 첼시를 아쉬워했다.

무리뉴 감독과 즐라탄은 이탈리아 인터밀란 시절 훌륭한 호흡을 보이며 2008~2009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즐라탄은 25골을 터트리며 '리그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문자 메시지도 자주 주고 받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즐라탄은 몇 안 되는 무리뉴의 추종자로 유명하다.

시즌 후 맨유 부임이 확실시되는 무리뉴는 검증된 스타나 캐릭터가 강한 스트라이커를 선호하는 데다 맨유는 올 여름 어느 팀보다 적극적으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전망이다.

과르디올라와 즐라탄은 스타일이 맞지 않고 첼시는 즐라탄에 관심이 없으며 아스날의 제안은 이미 즐라탄이 거부했다. 이때문에 프리미어리그로 온다면 무리뉴의 맨유뿐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최근 맨유 침체의 원인이 공격력 부족에 있다는 팬들의 우려와 간절함이 맞물려 즐라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가 무릎 부상으로 2달간 결장한다. 루니는 지난 13일 선덜랜드전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로써 맨유는 오는 19일 덴마크 미트윌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루니 없이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