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우리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10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최상목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기재부는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 미사일 발사 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확인하고 대응책이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시장은 설 연휴로 10일까지 휴장하고 중국은 춘절 연휴로 13일, 홍콩은 10일까지 금융시장이 문을 닫는 등 아시아 주요국 금융시장이 대부분 휴장한다.
앞서 기재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당일 최 차관 주재로 경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