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야후가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15%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야후 본사의 모습<사진=블룸버그통신> |
야후는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13센트, 매출이 1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야후가 13센트의 주당 순익과 11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야후는 이날 전체 인력의 약 15% 달하는 인력을 올해 말까지 감축하고 5개의 사무실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야후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단순화 하고 비전략 부문의 자산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보다 적은 영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뤄진 조치다.
실적 발표 후 야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44분 현재 1.03% 떨어진 28.76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