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현대證 매각 재점화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등해진 가격 메리트+KB지주,한국증권 유력 인수후보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일 오후 15시 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광수 박민선 노희준 기자] 석 달 만이다. 현대증권이 또다시 인수합병(M&A)시장에 나온다. 현대그룹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을 살리기 위해 현대증권 매각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자구안에 포함시켰다. 시장 안팎에서는 작년 12월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실패한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사모펀드(PEF)등이 인수 가능자로 거론된다.

◆ 포인트 하나, ‘가격’

이번 재매각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매각가다. 전문가들은 현재 현대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가격 메리트가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현대증권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3~0.42배 수준. 서보익 유진투자증권은 2일 “현대증권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42배 수준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 PBR 0.5~0.6배 수준에서 더 하락한 수준이다. 최근 10년 사이 최저수준이다.

단순 계산으로 추정되는 현대증권 매각가는 3600억원 안팎이다. 이는 2일 현재 현대증권의 시가총액(1조3000억원)에 현대상선의 보유주식(22.56%)과 경영권 프리미엄 20%를 고려한 액수다. 앞서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오릭스PE)가 현대그룹과 계약한 금액은 6512억원이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매각 과정에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현대측의 가격 협상력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며 “다만 작년 오릭스PE와 계약한 금액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 3조원이 넘는 대형 증권사를 3600억원 수준으로 경영권을 가져올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각가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커질 수 있다. 당분간 대형 증권사로는 마지막 매물이라는 점에서 예상밖의 '공격적 베팅'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앞서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며 써낸 ‘통큰’ 가격도 이번 매각전 흥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 포인트 둘, ‘매수주체’

시장의 이목은 당장 두 곳으로 향한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이들은 앞서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자금력도 충분하다.

전문가들은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에 더 관심을 보일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이 갖고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 IB) 라이선스 때문이다. 현재 국내 증권사 가운데 이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곳은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5곳이다.

더욱이 대우증권 인수 실패에 이어 대형사인 현대증권까지 포기할 경우 앞으로 수년동안 비은행부문 강화 기회를 실기할 수 있다. 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개인으로서도 CFO 출신 수장이란 한계를 벗고 이미지 쇄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KB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는 “비은행부문 강화를 해야 하고 M&A시장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매물을 특정하고 있지는 않는다”며 “(현대증권) 매각 공고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달리 한국금융지주는 이미 대형 IB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증권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새로운 NCR 도입과 대형 증권사 신용 공여 확대 등 대형사 위주로 업계를 재편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기조 영향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오릭스 인수 당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가격적 측면에 대해 얘기하긴 이르다"면서도 "대우증권 인수가 무산됐던 만큼 (현대증권이 매물로) 정식으로 나오면 자체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시너지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유 사장은 현대증권의 강점으로 "지점이 잘 돼 있어 위탁매매에 강하고 채권 영업이나 운용도 잘한다"고 꼽았다.

이 밖에도 현대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인 케이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도 한국금융지주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다.

이 외에 국내사에 비해선 가능성이 낮지만 사모펀드(PEF)의 인수 여지도 남아 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화를 도모하려는 증권사와 증권업 라이선스를 획득하려는 후보자, 향후 매각차익을 노리는 사모펀드(PEF)등이 잠재적 매수주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파인스트리트는 앞서 오릭스PE와 함께 현대증권 인수전에 뛰어든 전력이 있는 만큼 유력한 잠재 매수주체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