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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산하기관 업무보고 "국민과 관계 속에서 역할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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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한국성장금융 등 7곳 기관, 질의 및 토론
한국거래소 "이상징수 적발·심리까지 6개월서 3개월로 단축"
예탁결제원, 토큰증권 플랫폼 준비에 "기존 시스템과 연동 충실히 대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12일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로,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금융결제원 등 7개기관을 상대로 첫 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별로 소속기관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사항 등에 따른 것으로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됐다. 유관기관들은 향후 업무 추진 방향 및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보고했으며,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 및 토론이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12일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로,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금융결제원 등 7개기관을 상대로 첫 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사진=금융위원회] 2026.01.12 dedanhi@newspim.com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오늘은 각 기관들이 국민 여러분께 하고 있는 업무를 설명드리고, 금년에 중점적으로 할 일들, 어떤 변화를 만들어나갈지를 보고하는 자리"라며 "이 자리는 기관들이 자신들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직접 설명드리고, 평가받고, 이를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이 기관이 존재함으로써 국민에게 어떤 기회와 편익을 제공하는가, 작년과 비교해 2026년에 무엇이 달라지는가, 그 변화가 국민의 삶에 어떻게 체감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이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각 기관들이 국민 여러분께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보고 드리면서 실천과 변화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금융이 국민들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긴밀히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업무보고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발표로 시작했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 4000돌파 등 자본시장 활성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등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 등을 통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회복과 선진 자본시장 기틀 마련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으면서 올해는 생산적 금융 전환,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상징후에 대한 신속한 적발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다. 거래소는 "그간 계좌별 조사가 이뤄짐에 따라 지연된 측면이 있었으나 다행히 이제 개인별 조사로 전환됨에 따라 보다 신속한 감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적발과 심리에 소요되는 기간이 통상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부실기업 퇴출 지연을 개선하기 위한 부실기업 퇴출 강화의 구체적 계획과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서도 질의가 있었다. 거래소는 "다른 요인은 제외하고 기준 상향만으로 2029년까지 약 230개 기업이 퇴출 기준에 해당할 것"이라며 "전체적인 시장 건전성 관리 유지를 위해 다양한 부실기업 초기 퇴출 방안을 정책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올해 외국인 실명확인 절차 개선 등을 통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적극 지원하고, 결제 인프라 선진화,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 등으로 투자자의 거래·주주권 행사 편의를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12일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로,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금융결제원 등 7개기관을 상대로 첫 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사진=금융위원회]2026.01.12 dedanhi@newspim.com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준비 상황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예탁결제원은 "토큰증권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이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충실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술이 계속 변화하고 새로운 증권 관련 서비스가 등장하는 만큼 예탁결제원에서 기존 틀을 벗어나 멀리 미래를 보며 미리 준비하고, 유연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해 모펀드 조성 등 자본시장의 마중물을 1조원 이상 제공해 5대 전략산업 연계 펀드 등 모험자본을 3조원 이상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성장금융에는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성장금융은 "6000억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펀드 외에도 부산시와 함께 하는 부산 중견기업 모펀드 등 일부 지역 중심의 지역투자를 실시 중이며, 앞으로 지역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2부 시장은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이 발표로 시작했다. 기술금융 평가모형 및 혁신 성장 품목 기업추천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한 생산적 금융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업자 통합정보센터 구축 및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모형 개발 등 포용금융 부문에서도 성과 창출, 금리 인하 요구권 활성화 지원, 금융권 AI 플랫폼 구축운영 등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빈틈없는 격탐지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예방적 보안관제를 개시하고, 공격탐지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AI 플랫폼 참여 대상 확대, 은행권 AI 탐지모델 개발 등금융범죄 예방에도 반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중점 추진과제로 ▲실손24 서비스 운영 ▲빅데이터 활용 ▲보험금 누수 예방 ▲보험상품 다양화 ▲보험사 해외진출 지원을 꼽았다. 특히 "현재 2만5948곳이 참여 중인 실손24 서비스와 요양기관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병원 및 EMR업체 참여 유도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은행대리업 중계시스템 구축 등 포용금융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금융 특화 AI 모델 활용 지원 등 금융권 AX 확산에도 힘쓰겠다"며 "편의제고를 위해 국가간 QR 결제 등 소액지급 결제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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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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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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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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