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베트남 대표 도안닝과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베트남 일일대표 도안닝과 한국 대표 황재근이 출연한다.
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베트남 일일 비정상 도안닝이 출연해 베트남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황재근은 '빚'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인도차이나의 숨은 보석이자 찬란한 유산의 나라 베트남에서 온 도안닝은 다양한 이야기로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도안닝은 "뱀 고기는 정력에 좋다"며 "회로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함께 더 다양한 보양식과 괴물잉어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또 도안닝은 "베트남에서는 수입 자동차를 타면 큰일난다"며 "수입 자동차를 탈 경우 차량금액의 약 142%를 세금으로 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한국 대표로 출연한 황재근은 '빚진 청춘에게 빛을'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빚만 쌓이고 잇다는 서른세 살 청년의 고민에 중국 대표 장위안은 "아직 어린 나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는 "형편에 맞게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장위안이 "은행에게 많이 빌리고 나중에 갚으면 된다"고 주장하자 황재근은 "안돼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재근은 "저금리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여러 개 있다"며 해박한 지식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황재근은 "과거 사업을 하다 무리한 대출로 신용불량자가 됐다"며 "지금은 잘 갚아가고 있다"고 말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비정상 대표들이 제안하는 빚 탕감 아이디어가 공개된다. 독일 대표 다니엘은 국가가 빚을 갚아주는 '국가 행사 도우미 제도'를, 캐나다 대표 기욤은 '빚 판매 제도', 장위안은 '용돈 제도'를 제안해 그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황재근은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며 스타일 점검에 나선다. 황재근은 "냄새날 것 같다" "쓰레기" "집에 걸레 없으면 이걸로" 등 독설 세례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낸다.
JTBC '비정상회담'은 1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