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이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결정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21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법정지급준비율(SRR)을 오는 2월 1일부터 현행 4.0%에서 3.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현행 3.25%로 유지했다. 말레시이아는 지난 2014년 7월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후 18개월째 동결 행보를 이어갔다.
말레이시아는 국제유가가 추락을 거듭하면서 경제와 통화 가치가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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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달러/말레이시아 링깃 환율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