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의 마이키가 7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김종국과 김정남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 놓은 방송 장면 <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해피투게더' 마이키, "터보 김종국·김정남의 '무도' 출연…기사로 알았다" 서운함 고백

[뉴스핌=대중문화부] 터보의 마이키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종국과 김정남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대륙의 정복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채연, 터보의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 티아라의 효민, 은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마이키와는 중간 중간 공연을 함께 한 적이 있지만 김정남과는 18년 간 무대에 같이 서 보질 못했다"며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은 나한테는 소중하다"고 입을 뗐다.

이를 듣던 마이키는 "솔직히 '무도'에서 섭외가 들어왔을 때 '나도 무한도전에 출연하는구나' 생각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연락은 없었다. 나중에 기사를 보니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확정으로 김종국, 김정남만 써있더라. 매우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정남은 "이런 얘기를 사석에서는 안하고 방송에서만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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