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컴백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종국이 '토토가' 터보 컴백 무대는 원래 마이키와 할 예정이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7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채연, 은정, 효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종국은 "원래 '토토가' 컴백무대는 마이키에게 먼저 연락이 갔다"면서 "사실 18년 동안 정남과 연락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정남이 형과 18년 만에 연락하게 됐다. 우연하게 토토가 녹화 며칠을 앞두고 사업 문제 때문에 만나게 됐다"면서 "마이키와는 중간 중간 함께 무대를 한 적 있었는데 정남과는 18년 동안 무대에 서 본적이 없다"라고 되돌아봤다.
마이키는 "이런 이야기를 좀 저한테 해줬으면 덜 서운했을텐데. '무한도전'에서 사실 섭외가 왔는데 시간이 지나고서도 말이 없었다"면서 "뉴스는 떴는데 제 사진이 아니어서 서운했다. 어떻게 풀어야할 지몰랐다"라고 속내를 말했다.
이에 김정남은 "이런 이야기를 사석에서는 안한다"라고 말하자 김종국 또한 "사석에서는 쿨하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은 "마이키가 너무 멀리 있다보니. 미국에 있으니까 제작비 차원에서도 힘들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LA에 있는 가수 여러명이 섭외가 됐으면 한 번에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되서 마이키를 섭외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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