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풍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 하회가 예상되지만 동 가격 안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방민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9% 가량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여전히 중국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부진이 의미 있는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있지만 탄력적인 공급 조정이 관찰되고 있다는 점은 전기동 가격의 안정화 기대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동 가격에 따른 신동 부문 마진 변동성과 견조한 방산 부문 마진 지속이라는 패턴에 아직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전기동 가격의 반등이 풍산의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