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간에 따라 할인 혜택, 차등 제공···최소 3일 이상 이용해야
[뉴스핌=심지혜] KT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월 29일까지 2개월간, 해외에서 데이터와 음성 로밍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요금 할인 혜택은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음성로밍 5000원권’을 동시에 3일 이상 이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할인 금액은 이용기간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까지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음성로밍 5000원권’ 커버리지가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0개국으로 확대된 것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이다.
KT는 올레 멤버십 1000 포인트 차감으로 해외 유명 랜드마크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글로벌 Free’와 연계된 로밍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천공항 로밍센터 ‘글로벌 Free’ 전용 카운터에서 ‘글로벌 Free’ 무료 이용권을 발급하면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여행용 멀티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해외여행객이 많은 겨울방학 시즌에 보다 저렴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오는 2월 29일까지 2개월간, 해외에서 데이터와 음성 로밍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KT>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