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정치인 테마' 안랩 VS 웹젠, 누가 더 오를까

기사입력 : 2016년01월04일 15:37

최종수정 : 2016년01월04일 15:46

4일 양사 모두 10%대 급등...웹젠 이사회의장 더민주 입당 부각

[뉴스핌=정탁윤 기자] 연초부터 코스닥시장에서 정치인 테마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의원 등 유력 대선 후보들과 직간접 관련된 종목들이 오름세다.

이 가운데 정치인 테마주 원조격인 안랩과 새 테마주로 부상한 게임업체 웹젠의 향후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종목은 각각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다.

4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이날 안랩과 웹젠은 나란히 10% 이상 급등세를 연출했다. 특히 웹젠은 장 초반 한때 20% 가까이 오르기도 했는데 이는 전날(3일)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문재인 대표의 '외부 영입 2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사실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를 공동창업했고 NHN 게임스 대표이사, 웹젠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세밑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대항마 성격으로 문재인 대표가 공들여 영입한 인사다. 오는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게임업계 여러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정치권에서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경쟁만큼이나 이제 코스닥시장에서도 안랩과 웹젠의 '경쟁구도'가 형성된 것 아니냔 전망까지 나온다. 두 회사는 각각 컴퓨터 바이러스(V3)와 게임(뮤오리진)이 주력으로 업종은 다르지만 같은 IT회사고, 정치인 테마주에 묶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4년 기준 매출은 안랩(1354억원)이 웹젠(735억원)의 두배 가까이 되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웹젠(142억원, 안랩 90억원)이 더 많다. 시가총액도 8800억원대로 엇비슷하다. 웹젠은 특히 지난 2003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데 이어 곧바로 같은 해 12월 국내 게임업체로는 처음으로 나스닥에도 상장했었다. 2010년 거래량 부족과 유지 비용 문제 등으로 나스닥에서 자진철수했다.

한 증권사 스몰캡 담당 연구원은 "두 회사가 정치인테마주란 것 외에 공통점은 특별히 없어 보인다"며 "모바일게임회사는 너무 많고 실적도 불투명해 커버하는 증권사가 많지 않다. 추격매수 보다는 실적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