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해맞이 인파 등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이번 정체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해맞이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346만대) 대비 3.8% 증가한 평균 360만대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 이동 차량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413만대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새해 첫 날인 2016년 1월1일은 369만대, 2일은 342만대, 3일은 315만대가 몰릴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1월 1일 지방 방향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강릉 6시간,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등이다. 특히 영동선은 익일 새벽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1월 2일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7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3시간3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눈길, 빙판길 주행 시 과속은 절대 금물이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바람의 영향으로 결빙구간이 많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