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가 수입차 기함급 대형 차량 중 최초로 연 1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벤츠코리아는 S클래스의 올해 판매량이 1만228대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판매량 4630대에 그쳤던 전년보다 12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클래스 내 최상위 차량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월 평균 100대씩 판매됐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현재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포함해 S클래스의 출고를 기다리는 소비자는 2700명에 달한다.
현재 6세대까지 출시된 벤츠 S클래스는 벤츠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량으로 가격대가 1억~3억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모델이다. 벤츠코리아는 현재 총 14종의 S클래스를 판매 중이다.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총괄은 "최고급 승용차 부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성공은 독보적"이라며 "S클래스가 자동차 기술과 고급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