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교체 작전 대성공, 광저우에 2-1 역전승… FIFA 클럽월드컵 3위 . 히로시마가 광저우를 꺾고 FIFA 클럽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사진=FIFA공식 홈페이지 > |
히로시마 교체 작전 대성공, 광저우에 2-1 역전승… FIFA 클럽월드컵 3위
[뉴스핌=대중문화부] 히로시마가 광저우를 꺾고 FIFA 클럽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히로시마는 20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광저우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맞아 0-1로 뒤지다 더글라스의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이 잇달아 터지며 2-1로 승리했다.
광저우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리쉐펑이 올린 크로스가를 엘케손이 헤딩한 게 상대 골키퍼 펀칭에 막혀 나왔고, 가오린이 잡아 다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파울리뉴가 헤딩으로 연결, 히로시마의 골망을 갈랐다.
히로시마는 후반 13분 사토 대신 브라질 출신의 더글라스를 투입, 대성공을 거뒀다. 더글라스는 2골을 연달아 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더글라스는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8분에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역전 결승골을 퍼부어 전세를 뒤집었다. 김영권은 풀타임 활약을 했지만 더글라스의 2골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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