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동부증권은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국내 증시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은행과 조선, 하드웨어 업종 중심으로 수급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권아민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상 수혜주인 미국 금리 관련주에 자금이 큰 폭으로 유입됐고, 저금리의 수혜를 받았던 리츠 자산군에는 자금 유출이 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여전히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서 7주 연속 자금이 유출되고 있으나 자금 유출 규모는 축소됐다”며 “신흥국의 자금유출은 바닥을 다졌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자산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로 국내증시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며 "외국인이 FOMC 직전과 직후에 매도 폭을 줄였다. 향후 수급은 어느 정도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Bloomberg, 동부 리서치> |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