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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모습<사진=한국도로공사> |
[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화재로 통행이 금지됐던 서해대교가 다시 열린다.
14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9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구간 차량 통행을 다시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16일 만이다.
서해안선 송악IC~서평택IC구간은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 72번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지난 3일부터 차량이 통제됐다. 총 114개 케이블 중 72번이 절단됐다. 그 영향으로 56번과 57번 케이블도 손상됐다.
교체대상 케이블 3개 중 56번은 지난주 교체 완료했다. 절단된 72번 케이블 가설작업은 14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57번 케이블 교체는 13일부터 작업에 들어가 17일 끝낼 예정이다.
새로 교체할 케이블 자재가 원활히 수급됐고 날씨가 비교적 맑아 조속한 복구공사가 가능했다는 게 도로공사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