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10월 미국의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1%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밑돈 결과다.
9월 도매재고 증가율은 0.5%에서 0.2%로 수정됐다.
도매재고는 국내총생산(GDP)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다. 자동차를 제외한 도매재고 역시 10월 중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도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이 역시 0.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다. 9월 도매판매 증가율은 0.5%로 유지됐다. 도매판매는 지난 8월 이후 저유가로 관련 제품 판매 가격이 낮아지면서 미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재고를 모두 소진하는 데는 1.31개월이 걸린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