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항공기 평균기령 11.1년으로 낮아져
[뉴스핌=김신정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21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의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 1대를 추가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항공기 신규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모두 2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들 항공기의 평균기령은 11.1년이다.
▲제주항공이 11월29일 도입한 21번째 보잉 737-800 항공기. 항공기 꼬리날개에 제주도와 부속 섬들을 형상화 한 새로운 BI를 적용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
이번에 도입한 신규항공기는 2주일 전에 도입한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가 적용됐다.
항공기 동체 양 측면에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감귤색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한 새로운 로고타입 'JEJU air'를 새겨 넣었다.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제주도와 부속 섬들을 형상화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에도 항공기 1대를 추가도입해 올 연말까지 모두 2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