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팬 앞이라 너무 긴장했나' 아사다 마오, 실수 연발 열도서 열린 그랑프리 6차 대회 4위 … 1위는 17세 미야하라 사토코. <사진=뉴시스> |
'일본팬 앞이라 너무 긴장했나' 아사다 마오, 실수 연발 열도서 열린 그랑프리 6차 대회 4위 … 1위는 17세 미야하라 사토코
[뉴스핌=대중문화부] 엉덩방아를 찧으며 망신을 당한 아사다 마오가 쇼트프로그램 4위에 그쳤다.
아사다 마오(25·일본)는 11월27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0.80점, 예술점수(PCS) 32.70점, 감점 1점, 합계 62.50점을 받아, 전체 11명의 선수 중 4위를 기록, 홈팬들 앞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자신의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첫 기술로 선택한 아사다 마오는 링크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범했고, 잠시 후 시도한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도 한 바퀴밖에 돌지 못해 연이어 감점을 당했다.
아사다는 기술과 예술 점수를 합쳐 62.50점이 성적을 받았다. 아사다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08점에 예술점수(PCS) 34.65점을 합쳐 71.73점으로 1위에 올랐었다.
여자 싱글 부문 쇼트프로그램 1위는 합계 69.53점을 받은 미야하라 사토코(17·일본)가 차지했다. 코트니 힉스(65.60점 미국), 애슐리 와그너(63.71점 미국)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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