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처럼 마시는 감기약으로 빠른 증상완화 효과 기대
[뉴스핌=이진성 기자] 수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으로 주목받는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에 타먹는 종합감기약을 출시해 일반의약품 공략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타이롤핫 건조시럽(이하 타이롤핫)’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타이롤핫은 차(茶)처럼 물에 타서 간편하게 복용하는 타입의 종합감기약이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타이롤핫은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코막힘을 해결하는 수도에페드린, 알러지 반응 억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항히스타민제)으로 구성돼 발열 및 콧물, 코막힘, 두통 등 감기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특히, 레몬향이 함유돼 감기약에 대한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타이롤핫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이 1일 2회, 1회 1포 씩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차처럼 마시는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증상완화 효과는 물론, 감기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며 “레몬향이 있는 간편한 복용법으로 바쁜 일상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타이롤핫은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유통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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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타이롤핫.<사진=한미약품>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