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형석 사진기자> |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강호인 장관은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택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강 장관은 간담회에서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최근 주택시장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주택 인허가가 과거 보다 빠르게 늘면서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적정 수준에서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활성화에 대해서는 재무적 투자자(FI)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최근 재무적 투자자가 우선배당을 받을 수 있는 ‘우선주 출자’가 허용됐고 1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 4차 공모부터는 시공사 출자의무가 폐지된다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민들의 뉴스테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거 서비스’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택업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날 중견업체들이 청소, 세탁, 경비 등 주거서비스 전문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도 밝힐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박창민 한국주택협회장,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장, 롯데건설 등 건설사 대표와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관계자 등 금융권 및 연기금의 임원들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