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강호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식을 거치지 않고 업무에 들어간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임명된 강호인 장관은 취임식을 열지 않고 바로 업무에 들어가며 대신 각 사무실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취임사 한 번 읽고 악수 하는 것에 불과한 취임식을 위해 직원들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해 강 장관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강 장관의 취임사는 내부망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정통 경제 관료로 분류된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과 예산실,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2과장·경제분석과장,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 조달청장 등을 지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