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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뜨나? 하루 새 20% '껑충'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11:45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13:07

MMM차이나 등 중국투자자 관심에 수직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사이 20% 넘게 폭등하면서 연중 최고치로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피라미드 조직의 금융 네트워크 사이트 'MMM차이나'에 중국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가입조건인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최근 가격 <출처=블록체인마켓>
MMM차이나는 세르게이 마르보디라는 이름의 러시아 사기꾼이 만든 사이트로 월 30%의 수익 보장을 미끼로 회원을 끌어 들이고 있다. 회원 가입의 조건은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며 거래 수익 외에도 다른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회원들은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MMM차이나 사이트의 수익성을 알리고 추가 회원 모집을 유도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원창이라는 이름의 중국인 회원이 20%의 이자와 함께 회원 추천을 통해 보너스도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중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MMM차이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4일 하루 비트코인 가격은 500달러 위로 오르며 20% 넘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지난 2013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거래가격이 115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작년 마운트곡스 거래소 파산과 거품논란 등이 일면서 200~300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급락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비트코인을 둘러싼 논란들이 많았지만 은행 및 금융업체 상당수는 계속해서 비트코인 기술을 연구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신규 투자도 늘어나는 등 관심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다른 곳보다도 중국에서의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 추세로 비트코인과 관련한 폰지사기 수법이 등장하고 최근 부진했던 주식시장 흐름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비트코인으로 옮겨가게 한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거래소 BTCC 대표 보디 리는 과거 가격 급등 당시처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의 임계점이 이어지고 사용도 늘어나는 전형적인 강세장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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