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4월 조사에서 전국 주택 매매·전세·월세가격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 서울 주택 매매는 0.55% 오르며 비강남권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강남구 등 고가 아파트 지역은 약세를 나타냈다.
- 전국 전·월세는 수도권과 울산·전북 등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며 서울 송파·노원구가 전·월세 상승을 주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진 0.96%-성북 0.92% 상승…매물 희귀에 전월셋값 상승폭 커져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양도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막바지 매물 출하가 집중됐던 지난 4월 한달간 서울의 주택종합가격은 0.55% 오르며 전달인 3월(0.39%)대비 확대된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도 0.31% 상승률을 보이며 전달(0.27%)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기존 조정대상지역' 집값은 약세를 보였다. 강남구가 -0.22%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한 집값을 보인 가운데 서초구와 용산구도 각각 0.11%, 0.21%로 서울에서 가장 낮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16%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지수는 0.31%, 월세가격지수는 0.34% 각각 올랐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매매 0.18%, 전세 0.41%, 월세 0.42% 각각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 대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상승 거래 발생하고 일부 지역은 매수 유보 및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재된 시장 상황에서 전반적인 흐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매는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거나 거래 감소에 따른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이 존재하나 재건축 등 개발사업 호재지역, 교통 및 학군 양호지역에서는 수요가 집중되며 전월 대비 상승했고 전·월세는 전반적으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 단지로 임차 문의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포착되면서 전·월세 모두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0.55%)은 시장참여자들의 관망 분위기 가운데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아파트값은 한달새 0.55% 오른 가운데 연립주택은 0.62%, 단독주택은 0.41% 각각 올랐다.
서울 집값은 규제 '주요 타깃'이었던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광진구가 중곡·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며 0.96%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성북구도 0.92% 올랐다. 뒤이어 강서구(0.87%), 영등포구(0.83%), 노원구(0.79%), 서대문구(0.78%), 동대문구(0.77%), 관악구(0.74%), 구로구(0.72%)에서 서울 평균 이상의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4월 0.24%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경기는 광명·구리시 및 화성 동탄구 위주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0.02%)은 서구·미추홀구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0.02% 오른 가운데 울산(0.37%), 전북(0.22%)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광주(-0.24%), 제주(-0.15%)는 부동산 경기 침체 심화에 따라 하락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31%), 수도권(0.50%), 지방(0.14%)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5대 광역시는 0.20%, 세종은 0.41% 올랐다.
서울은 전달(0.46%)보다 확대된 0.66%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다. 임차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했다고 한국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잠실·신천동 대단지에서 전셋값이 오른 송파구가 1.39%로 가장 높은 상승을 나타냈으며 노원구도 1.17%로 1%대 이상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성북구(0.91%), 광진구(0.80%), 마포구(0.82%), 구로구(0.75%), 강북구(0.72%)에서 전셋값 상승이 이어졌다.
경기도 전셋값은 0.45% 올랐다. 광명시 및 화성 동탄·안양 동안구 위주로 상승했으며 인천(0.27%)은 연수·서구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방은 울산(0.46%), 세종(0.41%), 부산(0.27%)에서 전셋값 상승이 나타났다.
주택종합 월세가격지수는 전국 0.34% 오른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51%, 0.18%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4월 서울 월셋값은 0.63%로 전달(0.5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소형 규모 및 주요 단지·역세권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월세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전세시장과 유사하게 노원구(1.17%), 송파구(1.05%)가 월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이어 종로구(0.88%), 마포구(0.80%), 광진구(0.79%), 서초구(0.70%), 성북구(0.70%)에서 서울 평균을 넘는 월셋값 상승이 나타났다.
지방은 5대 광역시(0.20%), 8개도(0.16%), 세종(0.38%) 상승률을 보였다. 5대 광역시 가운데는 울산(0.42%), 부산(0.24%)이, 8개도는 전북(0.31%)이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