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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 신임 가네코토 감독 존경한다는 오승환, 메이저리그 진출 놓고 고심중. <사진=뉴시스> |
한신 타이거스 신임 가네모토 감독 존경한다는 오승환, 메이저리그 진출 놓고 고심중
[뉴스핌=대중문화부] 오승환이 지난 23일 귀국, 메이저리그 진출과 팀 잔류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한신과의 2년 계약이 끝나는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과 한신 잔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오승환의 에이전시는 “메이저리그쪽으로 비중을 두고 있지만, 한신과 먼저 협상을 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한신과 재계약 등 다양한 길이 있고 실제로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논의가 오간 구단도 있다. 서둘러 결정할 필요는 없다. 최선의 길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귀국하기전 일본 현지 매체 스포츠호치 등과의 인터뷰서 “한신 창단 80년 기념의 해에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상에 서지 못했다. 그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한신 타이거스 2년차인 오승환은 9억엔(약 93억 7천만원)에 계약, 올시즌 63경기 등판해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오른 근육부상으로 가을 야구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2년 연속 일본프로야구 구원왕에 올랐다.
한편 오승환은 출국전 재일교포 3세 가네모토 신임감독에 대해 “대단한 선수였기에 존경하고 있다. 연속출장 세계 기록을 만든 것도 대단하다. 현역 시절 영상을 본 적 있다. 한 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