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진현아 기억 찾아 "피 바짝 말려 죽일 것" <사진=MBC 이브의 사랑> |
[뉴스핌=대중문화부]‘이브의사랑’ 진서연이 자신이 죽은 사람으로 알려진 진현아였음을 알고 이정길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사랑’ 112회에서는 구인수(이정길)가 자신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현아(진서연)가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진현아는 진송아(윤세아)가 친언니가 맞다는 사실을 알고 구인수가 자신의 기억을 조작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진현아는 아무렇지도 않게 구인수를 대하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후 격하게 분노했다.
진현아는 “당신이 내 기억을 조작한 거였어? 그래서 내가 언니와 엄마를 못 알아 봤던 거야?”라며 “구회장 내가 당신 피를 바짝바짝 말려버릴 거야”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진현아는 자신이 홍정옥(양금석)의 딸이자 진송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홍정옥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진송아는 진현아의 선의를 모른 채 "왜 아프신 우리 엄마한테 전화까지 했냐"며 불쾌해했다. 진현아는 "많이 아프시냐. 어디가 어떻게 아프시냐. 병원에 가보셨냐"며 홍정옥을 걱정했다.
진송아는 진현아가 동생이라는 의심은 완전히 접은 채, 구인수를 도왔던 켈리 한으로 그를 대했다. 그리고 "해도 해도 안 되니 이제는 착한 척이냐. 어떤 말도 듣고 싶지 않다. 무슨 말을 해도 난 당신의 검은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인다"고 막말을 했다.
진현아는 "진송아 씨, 난..."이라며 말을 이으려 했지만 진송아는 모른 체 하며 "더 할 말 없으면 나는 가보겠다"며 돌아섰다.
진현아는 속으로 "나 현아야.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봤다. 미안해 언니"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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