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제골.<사진=JTBC 캡처> |
[한국-쿠웨이트전] 구자철 박주호 분데스리거 첫골 합작 1-0 (전반 종료) ... 한국 압박 좋았으나 세밀함 떨어져
[뉴스핌=대중문화부] 구자철이 전반 12분 만에 헤딩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올라온 박주호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머리를 갖다대 쿠웨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구자철은 이후에도 공수에서 활발한 활약을 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대한민국은 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한국은 선제골이 터진후 속공이 잘 안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첫 실점을 허용한 쿠웨이트는 한국의 압박에 빠른 공격을 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양팀 모두 강력한 압박으로 패스미스가 잦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8위인 쿠웨이트는 최근 한국(53위)을 상대로 1무5패로 열세다.
한국 대표팀은 석현준이 쿠웨이트전 최전방공격수로 출격하고 구자철과 남태희가 손흥민과 이청용의 빈자리를 메웠다. 처진 스트라이커에는 연속골을 터트린 권창훈,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정우영이 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라인에는 박주호, 김영권, 곽태희, 장현수가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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