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9월 미국의 소비자들이 한 달 전보다 경제에 대해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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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룸버그> |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경제지표 이사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에 이어 완만하게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소비자들의 단기 전망은 소득에 대한 기대가 개선됐음에도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여건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23.7%에서 28.0%로 늘었으며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는 17.8%에서 16.7%로 줄었다.
향후 6개월간 경기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소비자는 16.6%에서 17.9%로 증가했으나 악화할 것으로 본 응답자도 9.1%에서 10.3%로 늘었다.
고용시장에 대한 전망은 혼조세를 보였다. 향후 몇 개월간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전달과 같은 15.0%를 유지했으며 일자리가 줄 것으로 본 소비자는 14.5%에서 15.8%로 늘었다.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는 16.2%에서 19.1%로 크게 늘었지만, 소득이 줄 것으로 본 응답자 역시 9.8%에서 10.1%로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