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추석 맞아 연이틀 대포 2년만에 20호 홈런 ... 시즌 타율 0.275, 텍사스는 7-9 역전패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가 20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1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추신수는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은 0.274에서 0.275로 올렸다.
이틀 연속포이자 시즌 20번째 대포. 2013년 이후 2년 만의 20호 홈런이다. 개인 최다 홈런은 22개이다.
20호 홈런은 3회에 터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에 그친 추신수는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 콜린 맥휴의 시속 148㎞짜리 빠른 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5회 삼진 이후 4-5로 뒤진 7회 2사 2루에서 토니 십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 4-9로 뒤진 9회 2사 2,3루에선 내야 안타를 쳐내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무관심 도루로 2루에 출루한 추신수는 필더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도 신고했다.
텍사스는 7-9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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