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대신증권은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이 2조100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업계 전체적으로 겪고 있는 저금리 기조와 저성장 국면에서도 신한지주의 올해 순익은 2조1000억원으로 총자산순이익률(ROA) 0.6% 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이익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0.2% 감소한 552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다만 타 시중은행의 경우 최근 포스코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인해 3분기 실제 순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신한지주의 경우 이러한 요인과 관계없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추정 주당배당금은 1100원으로 24.9% 배당성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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