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기업들, 시진핑 맞아 애로사항 토로 자리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압박 수단 해석도

[뉴스핌=김성수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오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도착, 6박7일간의 미국 순방에 들어갔다.

시 주석은 23일 애플의 팀 쿡,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알리바바의 마윈, 바이두의 리옌훙, 텅쉰의 마화텅, 등 양국 기업 15개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미·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출처=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는 시 주석의 방미를 맞아 중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이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토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까다로운 법률 문제나 정보 규제 문제, 소유권 문제 등이 미국 기업들이 겪는 대표적 문제로 꼽혔다.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에서 맞닥뜨린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주 시 주석과의 회담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올 들어 증시 폭락과 경기둔화를 겪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해킹 문제를 거론하며 시 주석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앞서 미국 기업 해킹에 연루된 중국 기업과 개인을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으며, 아태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A)을 구축해 왔다.

지난주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중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의 불만사항을 미국 관료들에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반발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은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국가 안보와 무역 등을 담당하는 행정부 고위 관료들이 당시 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만을 제기하되 미국 정부 관련 내요은 빼 달라는 메세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 관료는 행정부에서 기업들의 불만 사항을 취합해 전달하자 이에 대해 중국 관료가 처음 듣는다는 듯이 놀라는 눈치였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있는 미국 기업들로서는 사업활동을 허가해준 중국 당국 측에 불만사항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웠음을 내포하고 있다.

빌 라인시 전미대외무역위원회(NFTC) 회장은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정치적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중국에서) 많은 이익을 내는 기업이라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기업 간부들은 자신들이 중국 당국에 직접적으로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며 이 같은 독립적 처사에 대해 미국 정부가 문제 제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존 프리스비 미중 무역전국위원회(USCBC) 위원장은 "(기업들이) 회의에서 직접적으로 말을 안 했다는 건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기업들은 이슈에 대해 직접적으로 의견을 표출했는데 소문이 잘못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 경영과 관련된 이유로 불만을 감추는 기업들도 있었고,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에 제재를 부과할 것인지 사태를 관망하는 기업들도 있었다고 WSJ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