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중국 PMI 악재에 '휘청'… 2~3% 급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만·호주도 '마이너스'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에 일제히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23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9.73포인트, 2.19% 하락한 3115.89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6.39포인트, 1.04% 내린 1만132.30포인트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76.00포인트, 2.28% 하락한 3263.03포인트에 마감했다.

23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1.5%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중국 제조업 지표가 6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미 소식과 정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낙폭을 축소하긴 했으나 점차 고조되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를 막지는 못했다.

중국 재신망(차이신왕)과 영국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은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후 6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경제 전문가들 컨센서스 47.5(로이터 조사)보다 낮은 결과다.

지수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계속 밑돌아 경기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PMI가 50을 웃돌 경우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직전월인 8월 최종치는 47.3으로 조사됐다.

톰슨로이터와 인시아드(INSEAD)의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 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올 3분기 들어 역대 최저로 악화됐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중국의 경기 하강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제전망 악화 탓이었다.

중국 1위 철강사 바오산철강 등 주요 철강업체들은 제조업 경기둔화로 철강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3% 넘게 급락했다. 씨틱증권도 4% 폭락했다.

홍콩 증시와 중국 H주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493.67포인트, 2.26% 하락한 2만1302.91포인트에 마쳤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265.14포인트, 2.7% 내린 9570.25포인트에 마감했다.

잭슨 웡 화롱국제증권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홍콩 증시가 지난주부터 미국이나 중국발 악재에도 낙폭이 제한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전날 심리적 저항선이던 2만2000선이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지표 악재가 모든 투자자들에게 매도 신호를 준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에는 윈도우 드레싱(자산운용사 등의 기관투자자들이 실적이 저조한 항목을 처분해 투자수익률을 최대한 좋게 만드는 것) 기간도 앞두고 있어 모두가 대부분 투매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아시아 증시들도 줄줄이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대만 가권지수는 2.06% 하락했고, 호주 S&P/ASX200 지수도 2.1% 떨어졌다. 말레이시아 증시도 1.33%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까지 '실버위크'를 맞아 휴장하고 24일부터 개장한다. 실버위크는 일본 국경일인 '노인의 날(21일), 국민의 날(22일), 추분절(23일이) 포함된 연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