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17일(현지시각)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0.25%로 동결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성명서는 7월과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다만 8월 중국의 위안화 절하 이후 부각된 세계 경제 둔화 우려와 주식시장 매도세를 감안해 "해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문구를 넣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대해 "해외 경제 성장 둔화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던 7월과 달리 소수 의견이 나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다만 8월 중국의 위안화 절하 이후 부각된 세계 경제 둔화 우려와 주식시장 매도세를 감안해 "해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문구를 넣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대해 "해외 경제 성장 둔화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던 7월과 달리 소수 의견이 나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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