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월 세제개편안에서 대주주 범위를 확대하고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율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식 매매시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 대상자가 많아지고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세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세법은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을 대주주로만 한정하고 있고 대주주 이외 소액주주의 주식 매매이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대주주를 제외한 대다수 사람들은 매매시 세금신고를 따로 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김주연 KDB대우증권 세무전문위원대주주에 해당되면 매매차익의 20%를 세금으로 내야하는데 이 세금은 정부에서 부과하는 세금이 아니기 때문에 분기별로 2개월 내에 스스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기한내 신고납부를 못했을 경우 원래 내야하는 세금은 물론 가산세까지 함께 부과된다.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경우라면 내가 대주주에 해당되는지 주의를 기울여 점검해 보아야 한다.
그런데 이 대주주 기준이 현재는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경우 현행 2%, 50억원에서 1%, 25억원으로 낮아진다. 코스닥시장 종목에 대해서는 현행 4%, 40억원에서 2%, 20억원으로 하향된다.
대주주 판단은 어떻게 할까?
대주주 판단은 직전 사업연도말을 기준으로 한다. 사업연도가 1월 1일 부터 12월 31일인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직전 12월 31일 기준으로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고 대주주에 해당하면 그 다음해 해당종목을 매매 시 매매이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것이다.
시가(금액) 요건은 직전 사업연도말로만 판단하지만 지분율 기준의 경우 해당 사업연도 중에 기준을 초과해 취득하는 경우 그 시점부터 그 해 사업연도말까지 대주주에 해당된다.
대주주 판단시 주의해야 할 점은 내가 보유한 주식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배우자, 6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등 특수관계인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대주주에 해당되면 가장 많이 가진 사람 뿐 만 아니라 단 몇 주만 보유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세금 신고 및 납부 의무가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주주 변경 기준이 2016년 4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사업연도가 12월말인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위 적용시기에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올해 2015년 말까지 보유 주식을 변경되는 기준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가기준으로 올해 말 유가증권시장 종목을 30억원 보유한 경우 변경기준으로 대주주에 해당되어 2016년 4월 이후 양도분부터는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다. 하지만 20억원을 보유한 경우는 대주주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내년에 세금 없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현재 양도소득세율의 경우 중소기업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에게는 10%, 중소기업 외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는 20%로 달리 적용되고 있는데 중소기업 주식에 대해서도 20%로 상향조정해 단일화 될 예정이다. 변경된 세율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에 대해 적용될 것이므로 세율 변경 전인 올해 양도하는 것이 절세 방법이 될 수 있다.
대주주 범위 확대와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율 상향조정에 대한 개정안은 정기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쯤 구체적으로 확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 과정을 주의깊게 보며 대응해야 할 것이다.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2026-10-26 11:53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2026-10-26 10:38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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